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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카마쓰 여행 #3] 마지막 우동 만찬과 야돈의 우동을 놓친 공항 쇼핑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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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후 비행기라 여유 있게 마지막 한 끼를 즐기고 공항으로 향했는데요. 소도시 공항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쇼핑 팁까지 알차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우동 투어의 정점: 마츠바라(Matsubara)

어제 못 가본 아쉬움을 달래려 캐리어를 끌고 달려간 곳은 '강나미 맛집'으로 유명한 마츠바라입니다.

• 웨이팅: 관광객보다 현지인 줄이 더 길어서 신뢰감이 팍팍 상승하는 곳이에요.
• 메뉴: 강남님이 극찬한 카레 우동을 주문했는데, 달콤하면서도 진한 카레 맛이 일품입니다.
• 반전의 닭튀김: 카레 우동도 맛있지만, 여기 가라아게가 진짜 '미친 맛'입니다. 겉바속촉의 정석이라 꼭 드셔야 해요. 오징어, 어묵 튀김 다 먹어봤지만 닭튀김이 단연 베스트입니다!
• 총평: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세 곳의 우동집 중 제 마음속 1위는 이곳입니다. 면발과 튀김의 조화가 완벽했어요!

수타우동 마츠바라 · 4.3★(736) · 우동 전문점

1015 Teraicho, Takamatsu, Kagawa 761-8085 일본

www.google.com




2. 평화로운 풍경을 지나 공항으로

우동을 든든하게 먹고 시내버스(시노오에 선)를 이용해 다카마쓰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 이동 경로: 벼와 옥수수가 자라는 정겨운 시골 밭 풍경을 지나 '후나오카 정류장'에서 버스를 탔어요. 15분 정도면 공항에 도착합니다.
• 체크인 대기: 소도시 공항이라 체크인 카운터가 일찍 열리지 않아요. 너무 일찍 도착했다면 공항 상점 투어를 추천합니다.



3. 다카마쓰 공항 쇼핑 필수 주의사항

이건 정말 꼬오옥 알고 가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저처럼 후회해요!

• 야돈 아이템 & 자석: 야돈 우동이나 귀여운 자석들은 출국 수속 전(외부 상점)에만 팔아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 면세점으로 들어가면 종류가 확 줄어듭니다.
• 구매 타이밍: "면세점에 있겠지?" 하고 지나치지 마시고, 1층과 2층 외부 상점에서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보이는 즉시 사세요. 면세점엔 기본 우동과 입체 자석 위주라 야돈 우동을 놓친 게 너무 아쉽네요. ㅠ_ㅠ



4. 우동 국물 수도꼭지의 비밀

다카마쓰 공항의 명물,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우동 국물!

• 운영 시간: 아쉽게도 오후 3시쯤 가니 이미 종료되었더라고요. 오전 비행기를 이용하시거나 일찍 공항에 오시는 분들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국물인 것 같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렸어요.



5. 여행의 마무리: 인천공항 카츠나베

한국에 도착하니 어느덧 저녁 8시. 매콤한 게 당겨서 인천공항에서 묵은지 카츠나베로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17,000원이라는 사악한 공항 물가에 깜짝 놀랐지만, 역시 한국인은 김치죠!



짧지만 강렬했던 2박 3일 다카마쓰 여행! 쫄깃한 면발처럼 탄탄한 추억들을 한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소박하고 정겨운 매력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갓 뽑아낸 우동면의 탄력과 일본 소도시만의 평화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다카마쓰로 훌쩍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 기록이 여러분의 여행에 맛있는 가이드가 되길 바라며, 다카마쓰 여행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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