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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카마쓰 여행 #2] 본격 우동 투어! 제면소부터 우동맛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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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의 둘째 날은 '우동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우동 투어에 집중한 하루였습니다. 3번의 도전 끝에 성공한 장어덮밥부터 강남이 다녀간 제면소까지, 배부른 기록을 시작할게요!



1. 3번의 도전 끝에 성공! 장어덮밥 맛집 '우나쇼(鰻松)'

아침부터 우동을 먹으려 했으나, 어제 재료 소진으로 실패했던 장어덮밥집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 웨이팅: 오전 11시 30분에 갔다가 1시에 다시 오라는 안내를 받고, 결국 세 번째 방문 만에 입성 성공!
• 메뉴: 계란 장어덮밥(약 2,800엔)을 먹었는데, 장어가 입안에서 살살 녹아요. 장어 두 줄짜리를 시키지 않은 걸 후회할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Unasyo · 4.5★(137)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3-11 Suehirocho, Takamatsu, Kagawa 760-0060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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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찻길 감성 가득, 카타하라마치역 & 야돈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본격적인 투어를 위해 전철역으로 향했습니다.

• 전철 여행: 지상으로 다니는 전철 덕분에 일본 특유의 기찻길 감성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배차 간격이 20분 정도로 긴 편이라 시간표를 잘 확인해야 해요!

• 야돈의 고장: 가와라마치 역에는 다카마쓰의 대표 포켓몬인 야돈 포토존이 있어 귀여운 인증샷도 남겼습니다.



3. 우동 투어 1차: 하시모토 제면소 (Hashimoto Seimenjo)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에 소개되어 꼭 가보고 싶었던 제면소입니다. 도심을 벗어난 한적한 구코도오리역 근처에 있어요.

• 특징: 우동 전문점이 아닌 '제면소'라 의자 3개가 전부인 소박한 곳입니다.

• 가격: 갓 뽑아낸 우동면 한 봉지에 단돈 100엔!
• 맛: 밀가루 비린내 없이 갓 지은 떡처럼 쫄깃쫄깃해요. 가게에 비치된 쯔유만 살짝 뿌려 먹어도 면발의 본연의 맛이 충분히 느껴지는 감동적인 맛이었습니다.

하시모토 제면소 · 4.4★(200) · 우동 전문점

일본 〒761-8078 Kagawa, Takamatsu, Busshozancho, 甲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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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내 전망 & 달콤한 디저트 타임

다시 시내로 돌아와 다카마쓰의 랜드마크인 심볼 타워를 방문했습니다.

• 전망대: 무료입장이 가능한 전망대에서 다카마쓰 주변 섬들을 조망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마일 마크가 그려진 '다카마쓰 역'의 모습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예요.

• 춋토 카페(Chotto Cafe): 1층에서 스님들도 줄 서서 드시던 크레페 가게에 들렀습니다. 크림 브륄레 크레페를 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생크림이 가득해 '스님 픽'을 인정하게 되는 맛이었어요!

춋토 카페 · 3.8★(118) · 크레프리

2-1 Sunport, Takamatsu, Kagawa 760-0019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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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동 투어 2차: 테우치우동 츠루마루 (Tsurumaru)

저녁에는 야간 영업으로 유명한 '츠루마루'로 향했습니다. 대부분의 우동집이 오후 3시면 닫는 다카마쓰에서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소중한 곳이죠.

• 오뎅바: 편의점 오뎅을 못 먹어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맛있는 일본식 오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추천 메뉴: 붓카케 냉우동과 카레 우동! 면발의 탄력을 느끼고 싶다면 붓카케 냉우동을 적극 추천합니다.

테우치우동 츠루마루 · 4.2★(2188) · 우동 전문점

9-34 Furubabacho, Takamatsu, Kagawa 760-004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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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편의점 & 마트 털이로 마무리하는 밤

마지막 밤인 만큼 잠들기 직전까지 돼지 파티를 즐겼습니다.

• 세븐일레븐 블루베리 스무디: 소문대로 시원 달달한 맛! 한국 상륙 소식이 너무 반가운 맛이었습니다.
• 마트 마감 세일: 숙소 근처 마트에서 닭꼬치, 파스타, 회, 푸딩 등을 저렴하게 득템해 야식 파티를 열며 둘째 날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한 봉지 100엔짜리 제면소 우동부터 새벽까지 긴 줄을 서서 먹는 카레 우동까지. 왜 다카마쓰를 '우동의 성지'라 부르는지 온몸(과 배)으로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전철이 지나가는 조용한 골목과 친절한 미소가 가득한 이곳만의 느긋한 공기가 벌써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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