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3일 차는 아침 일찍부터 태국의 역사를 만끽하는 왕궁 투어로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조금은 지치기도 했지만, 황홀한 야경 덕분에 마음이 사르르 녹았던 하루를 기록해 봅니다.
1. 방콕의 상징: 왕궁 & 에메랄드 사원 투어
한국어를 하시는 태국인 가이드님을 만나 왕궁 - 에메랄드 사원 - 왓포 순서로 알차게 둘러보았습니다.

• 입장료 정보: 투어비 외에 입장료는 별도예요. 왕궁은 1인당 500바트였습니다.
• 관람 후기: 한 공간 안에 시대별로 다른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 정말 화려했어요. 다만 가이드님 발음이 조금 어려워 절반은 흘려들었지만요!
• 준비물 필수: 그늘이 거의 없어서 머리가 타는 줄 알았습니다. 양산, 선글라스, 모자는 무조건 챙기세요!🥵
2. 거대 와불의 위엄, 왓포(Wat Pho)
왕궁에서 왓포까지는 방콕의 명물 툭툭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 툭툭 이동: 가이드님이 계산하시는 걸 보니 왓포까지 100바트 정도면 적당한 듯해요.🛺
• 입장료: 1인당 300바트
• 투어 종료: 교과서에서 보던 거대 와불을 실제로 보니 정말 웅장하더라고요. 시대별 부처상까지 쭉 둘러보며 오전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3. 아이콘 시암: 페리 해프닝과 휴식
점심을 먹으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아이콘 시암으로 향했습니다.

• 배 타기: 선착장에서 보이는 왓 아룬을 배경으로 사진 한 컷!⛴️ 하지만 중간에 잘못 내리는 바람에 동생이랑 한 판 싸우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네요.

• 아이콘 시암 & 쑥시암: 쑥시암에서 간단히 밥을 먹고, 7층 스타벅스 하늘정원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미세먼지는 아쉬웠지만 뷰는 정말 좋았어요.
4. 각자의 힐링 타임: 마사지 & 네일
쇼핑하러 간다던 엄마와 동생이 갑자기 마사지를 받으러 간다길래, 할머니도 마사지 샵에 모셔다드리고 저는 네일 샵으로 향했습니다.

• 백화점 네일: 한국이랑 가격이 비슷해서 고민했지만, 오늘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바로 진행! 그래도 한국보다는 조금 저렴해서 만족스러웠어요.
5. 오늘의 하이라이트: 왓 아룬 야경
어느덧 해가 지고, 이번 여행의 꽃인 왓 아룬 야경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 야경 감상: 야간 시간대라 디너 크루즈가 끊임없이 지나가 사진 찍기는 쉽지 않았지만, 조명 켜진 왓 아룬은 정말 예뻤습니다.
• 하루 마무리: 우당탕탕 정신없고 가족끼리 티격태격 많이 싸운 하루였지만, 이 야경 하나로 모든 게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호텔 가서 또 싸운 건 안 비밀!ㅋ)
3일 차는 뜨거운 태양과 가족 간의 애증(?)이 교차하는 다이내믹한 하루였습니다. 4일 차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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