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둘째 날은 호텔 조식으로 든든하게 시작해 '쇼핑과 먹방'에 올인한 하루였습니다. 발바닥 땀 나게 돌아다닌 2일 차 기록을 공유합니다.
1. 주말의 꽃, 짜뚜짝 시장: 택시 전쟁과 득템의 연속
느지막이 오전 10시쯤 호텔을 나섰습니다. 주말 방콕의 교통 체증을 잠시 간과했던 걸까요?

• 택시 잡기: 방콕은 베트남과 달리 택시 잡기가 정말 치열해요. 31분 대기 뜨는 걸 취소하고 13분짜리로 다시 잡았지만, 결국 30분 넘게 기다린 끝에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 쇼핑 기록: 흔한 코끼리 바지만 있을 줄 알았는데, 감각적인 디자인 샵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넷이서 단체 코끼리 바지를 맞추고, 동생과 저는 귀여운 자석 기념품도 득템했습니다!
2. 점심 식사: 시암 파라곤 '깝 카우 깝 쁠라'
쇼핑 후에는 쾌적한 시암 파라곤으로 이동해 금강산도 식후경!

• 메뉴 선택: 족발 덮밥, 똠얌꿍, 팟타이, 모닝글로리까지 태국 대표 메뉴들을 섭렵했습니다.
• 맛 평가: 가격대는 한국 식당과 비슷하지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실패 없는 맛'이라 가족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습니다.
3. 고메마켓 쇼핑 & 알뜰한 택스리펀 챙기기
소화도 시킬 겸 먹거리 쇼핑을 위해 고메마켓으로 향했습니다.

• 쇼핑 리스트: 엄마와 할머니는 꿀과 말린 망고를, 저는 망고와 수박 그리고 대망의 망고젤리를 구입했습니다. (이 망고젤리, 진짜 맛있으니 꼭 사세요!)

• 할인 & 환급: 투어리스트 카드로 5% 할인을 받고, 2,000바트 이상 구매해 택스리펀 서류까지 야무지게 챙겼습니다. 계산대 옆 커스터머 서비스 센터에서 서류 발급받는 것 잊지 마세요!
• 추가 팁: 지하 1층 매장에서 파는 '마담행 비누'와 귀여운 코끼리 인형인 '태방이'도 추천해요. 비누는 현금 결제만 가능하지만 미니 비누 서비스까지 받아 기분이 좋았네요.
4. 뉴 쩟페어(라차다) 야시장: 방콕의 뜨거운 밤
호텔에서 꿀맛 같은 낮잠을 자고 저녁에는 야시장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 장소 주의: 볼트(Bolt)에 검색하면 구) 쩟페어가 나올 수 있어요. 저희는 기사님 추천으로 새로 오픈한 '뉴 쩟페어 라차다'로 갔는데 훨씬 활기차더라고요!


• 먹거리 & 볼거리: 짜뚜짝보다 규모는 작고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로띠와 감자튀김 등 디저트류를 잔뜩 사 먹으며 야시장의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야시장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니 어느덧 밤 12시! 꽉 찬 하루를 보낸 덕분에 눕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습니다. 쇼핑 떼샷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지는 2일 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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